손주 둘을 딸과 함께 돌보다가 시간이 나게 되니,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해 보고 싶어져서 교육을 받고 싶었으나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교육은 없었던 관계로 강동 여성인력 개발센터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제 아이들을 둘 키웠고, 손주 둘을 돌보았으니 새삼스러울 건 별로 없으리라 생각했지만, 교육을 받는 내내 드는 생각은 '좀 더 일찍 받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앞으로 돌보게 될 아이의 부모님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설명과 함께 마음 자세를 다질 수 있었고
구연동화 시간은 앞으로라도 손주들에게라도 책을 읽어줄 때 큰 도움이 될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딸 아이가 어린이집 열린 수업에서 책을 읽어주게 되었다고 하는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구연동화때 배운 내용으로 딸아이를 연습시켜서 보낼수 있었답니다.
아이목욕 실습은, 수없이 했던 일임에도 웃음꽃이 피게 하는 시간이었어요. 정리 수납시간은 " 단단하게 접고 개서 세워넣기" 를 기억에 새겨 그렇게 조금씩 실천하며 정리하고 있답니다.
안전사고 대처에 관한 교육, 면접과 활동에 관한 교육, 그 모든 교육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5일 교육중에 비오는 날도 많았음에도 오가는 길이 즐겁도록 강의해주신 모든 강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강동에서 교육을 받았으나 주소지 관할인 센타로 연계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신 부모마음에 그리고 연계받아서 상담전화를 해 주신 중랑센터 실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