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평소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성격이라 유아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1년 과정의 보육교사 수료증을 취득했는데 애들을 대학까지 보내다 보니 장롱 속 수료증이 되고 말았다.
그러던 중 베이비시터 교육이 있다는 걸 알고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첫날부터 수업은 정말 흥미로웠다. 시터의 자격과 역할에서부터 유아 아동에 대한 놀이, 동화구연과 같이 시터가 해야 하고 알아야 할 부분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배울 수 있었다.
현장에서 여러 경험을 쌓으신 선생님들의 강의는 생생하게 내 맘속에 남아 있다. 애들을 좋아한다는 점 때문인가? 넘넘 재밌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5일이 후딱 지나버렸다. 내게는 더 공부하고 싶은 게 많은데~~~!!! 시간은 많이 모자랐지만 교육받는 동안 동심의 세계에서 맘껏 뛰어 놀았다.
이 교육을 통해 나의 역할이 어느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그 대상자가 행복을 느낀다면 나의 또 다른 보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끝으로 그동안 교육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최선을 다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반장을 잘 따라준 25명의 시터쌤들에게도 감사함을 표합니다
2015년 6차 베이비 시터교육쌤들 파이팅~~!!!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