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베이비시터도 교육을 받아야 일을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으로 처음에는 호기심에 교육과정을 신청하게 되었다. 집에서 가까운 서초여성인력개발원은 이미 교육이 시작된터라 왕십리역에서 가까운 성동여성인력개발원에 교육을 신청하고 교육을 받게 되었다. 첫째날엔 부모마음 박영순원장님의 열정적인 강의로 시작됐다. 원장님의 개인경력과 이 사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등의 말씀에 이어 베이비시터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하실때는 점점 더 이일에 대한 인식이 변해가는걸 느낄 수 있었다 .옛날엔 가족안에서 해결이 되었던 육아가 이제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고, 핵가족화 되면서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해결할 수 없게 되었고 이 일 또한 그러한 사회적인 현상과 함께 점점 더 수요가 늘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육아때문에 하던 일을 중단 할 수 밖에 없었던 경험이 있었던 한 사람으로서 아이를 맡기고 직장에 가야 하는 직장맘들의 안타까운 마음에 공감도 가면서 이 일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날 이어진 아동의 발달 단계별 특징에대해
공부하면서 성장과정에서의 결핍이 아이들에게 미칠수 있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아이들을 돌볼때 실질적으로 필요한 종이접기 강좌도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는 왕관만들기, 해바라기, 집 ,튤립등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유용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때 실감나게 느낌을 잘 살려서 읽어줄 수 있는 방법인  동화구연도 복식호흡을 이용한 소리내기를 단계별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날에는 아기  목욕하는 방법과 온도,우유먹이는 방법과 젖병소독하는 방법등에 대한 설명등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일주일동안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