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50중반이 된 어느날~~
나의 삶이 한없이 초라해졌습니다.
그동안 무얼하며 살았는지...
변변한 자격증하나 갖지못하고 남편만 바라보고 살았던 모습이 참 한심해 보였습니다.
이제라도 한번 도전해봐???
그렇다고 이 나이에 어렵고 힘든 과정을 선택하기는 두려웠고~~
그래서 이곳저곳 여러사이트를 구경하다가 베이비시터라는 교육과정을 알게되었습니다.
망설임없이 무작정 서초여성인력개발원에 등록을 하고..
이틀동안 교육을 받았습니다.
나같은 사람도 정말 보람있게 일할수 있겠구나하고 강사선생님들의 강의를 듣다보니 자신감이 무럭무럭 생기드라구요~~
특히 오늘 원장선생님의 강의는 이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비젼과 정말 아이 맡길곳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이나라의 많은 엄마들에게 얼마나 적합하고 필요한 존재인지를 새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남은기간 열심히 공부해서 늦었다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이 틀렸다고..
아직도 나는..
이나라 이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습니다
희망과 자신감주신 부보마음 화이팅!!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