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교육후기

부모마음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이수하신 시터분들의 생생한 교육 후기

똑똑한 예비 할머니로 변신 !!

글쓴이 :
신혜순
날짜:
2013-04-19
조회수:
889


우연한 기회에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베이비시터교육을 받게 되었다. 양재역에서 가까운 도곡동에 거주하며서도 가까운 주변에 여성문화원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요양3등급인 친정어머니를 모시며 요양보호사 역할을 하며 지내고 있는 중에 머지않아 결혼할 두 딸의 손주들을 생각하며 한번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 주변에 잘 알고 지내는 분이 베이비시터교육을 수강신청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 후 바로 인터넷으로 접수하였다.

월요일 첫날은 중요한 선약이 되어있어 결석하기로 미리 이야기한 후 화요일 처음으로 교육장에 가게 되었다. 이미 시작 된지 이틀째이지만 나에게는 설레는 첫 번째 수업이었다. 박영순 원장님의 아기성장발달 과정에 대한 내용을 들으며 오래 전 딸들을 키우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되었다. 엄마인 내가 몰라서 못해주었던 일들이 너무너무 많았던 무지한 엄마임을 아주 많이 깨닫게 되었다. 아직도 둘째 딸에게 너무나 큰 실수를 저지른 것을 잊을 수가 없는 사건이 있었다. 18개월 무렵 2층 침대였는데 큰 딸이 자고 내려온 사다리를 치우지 않아 나도 모르는 순간에 아이가 2층에 올라가 놀다 방바닥으로 떨어졌던 때가 너무 생생하게 떠올랐다. 곧바로 병원에 갔는데 감사하게 의사선생님께서 아이 체중이 적게 나가 위험을 막아주었다며 다행이라고 하셨다.남편에게 며칠동안 혼날까봐 말도 못하다가 아이가 지극히 정상으로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그때의 실수담을 나중에 고백한 것이 기억이 났다.

신혼시절에 원장님을 만나 이런 강의를 들었더라면 그런 실수도 저지르지 않고 더욱더 아이들을 잘 키우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너무 많았다. 수요일 미술놀이시간에도 너무 많은 작품들을 만들고 율동을 배우고 익혀 온식구가 모일 수 있는 저녁을 무척이나 기다렸다. 수업시간에 만들어 본 작품들을 던져보고 돌려보고 날려보면서 자랑도 하고 배운 율동들을 식구들 앞에서 하면서 온식구들이 나 때문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남편도, 첫째 딸, 둘째 딸 모두 칭찬해 주었다.

셋째 날, 동화구연선생님 시간이 되었는데 한순간도 선생님이 하시는 다양한 목소리에 매료되어 넋이 나간듯이 보고 따라하다 3시간이 어찌 지난 줄도 모르고 수업에 몰입을 하게 되었다. 시간만 되돌릴 수 있다면 다시 아이를 낳아 한주간 배운 베이비시터교육에 의지하여 양육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내가 당장 베이비시터교육 수료 후 아이들 돌보는 일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지만 너무나 유익했고 우리 손자손녀가 태어났을 때 이번에 배운 모든 것을 점목시키며 교육 시킬 것을 다짐해 보며 우리 두 딸에게 내가 못해준 아쉬운 부분을 고백하는 가족들간의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동화구연 선생님께서 강의하시는 부모교육 강좌를 꼭 우리 두 딸에게 들을 수 있도록 권면할 것이며 아울러 박영순원장님을 통하여 알게 된 베이비시터교육 또한 받게 하여 현명하고 지혜로운 엄마가 되어 천재적인 아이로 양육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아직 베이비시터교육을 접해보지 않은 나를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강좌를 알리어 좀 더 똑똑한 할머니들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사명감이 투철한 베이비시터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추천해보리라 다짐한다.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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