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들을 내 손으로 키워도 한참을 지난 이즈음에 베이비 시터를 필요로 하는 이시대의 흐름에 다시한번 사회가 바뀌어 감을 확인하는 첫 날 첫강의였어요. 김근화 이사장님의 열정적인 개강식 인삿말씀을 듣고 이어서 박영순대표님의 또 한번의 뜨거운 강의를 들으면서 나이들어도 내 일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느꼈읍니다. 함께하는 교육생 대부분의 분들은 50을 넘어서 다른 곳에서는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데 여기서는 환영하며 기다리고 있고 베이비시터교육을 통해 충분히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십니다. 처음에는 4시간씩 열흘에 걸친 40시간의 교육이 필요할까 살짝 질렸지만 교육일차가 더해 갈수록 너무 알차고 도움되는 한시간도 헛된 시간이 없는 정말로 유익하고 기대이상의 교육이었읍니다. 교육받는 우리들은 때로는 내아아의 어릴적 생각을 하면서 좀더 다양한 경험과 더 많은 사랑을 못 해 준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또 한편으론 어린이처럼 동화나 놀이에 푸욱 빠져 깔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면서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아침 9시반까지 가기도 벅찬시간 속에도 우리들을 섬기는 아름다운 손길들이 날마다 있어서 매일 맛난 간식들을 먹으면서 감동하는 날들이 매일이었지요. 함께한 동기들이 즐겁게 나아가서 일 할 수있는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고요 망설이고 있는 잠재된 시터님들은 발걸음만 옮기시면 모두가 하실 수 있도록 교육을 해주십니다. 어서어서 오셔서 아까운 시간들을 알뜰하게 현재와 미래를 위해 꼭 함께 하세요. 준비해주신 여성자원금고와 부모마음 함께 한 교육생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