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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시터를 마치고 ***

글쓴이 :
이선영
날짜:
2011-05-09
조회수:
1928

안녕 하세요?
저는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사랑하는 남편과 오순도순
살고있는 50대 베비시터 이 선영 입니다

아기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저는
작년 3월에 동작구 문화쎈터에서 베이비시터 교육를 마치고
연분홍 벚꽃이 봄 바람에 나폴 거리며 미소짓던 작년 4월 12일...
센터장님 소개로 나의 첫사랑를 향하여 달려 나간곳..
바로 신대방 삼거리에 있는 아파트...
이곳에서 나의 첫 사랑이 시작 되엇지요
4개월이 좀 넘은 공주.. 사랑스럽기만한 예쁜둥 예진이를 만났답니다

하루 이틀 사흘 .....
계속 시간이 흐르는데 예진이가 좀처럼 곁을 주지 않아
내 사랑이 못 미치나 해서 조금은 당황 했지만
언젠가는 저의 이 마음이 예진이의 작은 가슴에 사랑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리라는 확신를 가지며

잠 투정를 몹시하는 4개월된 예진이를 등에 업고 아파트 계단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동요도 불러주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선 예진아~~ 여긴 엘리베이터 안이야
저 위에좀 쳐다봐 숫자가 나오네...1층 2층 다음은 3층이야 ..이모가 업고 있으니까 무섭지 않지...??
예진아~~거울를 좀 보렴 우리 예쁜둥 예진이 모습..이모는 예진이를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 정말 많이~~~
이렇게 많이 말이야...내 두손를 하늘를 향해 하트를 그리며 사랑해 표시를 해 주었었었죠

아파트 놀이터에도 수시로 나가 연록색의 잎파리를 가르켜 주고 이건 연록색 잎파리라고 얘기 해주며
꽃 앞에선 꽃의 이름과 색깔를 말해주고 놀이터에 있는 놀이기구도 일일히 알려주면서 이렇게 타는거야
예진아~~새가 우네 참새가 짹짹짹~~~
어? 나비도 나폴 나폴 춤를 추며 날아가네 참 예쁘지? 노랑 나비야...
이렇게 혼자 중얼 중얼 ~~ 아마 지나가는 사람이 보면 저의 이런 행동들을 보고 제가 미친줄 알겠지만
예진이는 다 알아 듣고 있다는 것을 저는 확신를 하거든요
그러기에 이렇게 반복적으로 예진이와 데이트를 하곤 했지요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참 즐겁고 행복 했습니다...

수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은
나의 진실한 사랑이 예진이의 작은 가슴에 큰 메아리가 되어
엄마 아빠 보다는 오히려 저를 더 따르고 좋아하는 사랑스런 예진이가 되엇어요
얼마나 똑똑한지 잊지를 않고 무엇을 알려 주면 그 다음날엔 꼭 기억를 하곤 해요
제가 하는 행동 그대로 따라 하더라요

시터님들 꼭 한가지!!
알아 두셔샤 할것은 아기는 본대로 그대로 모방를 한다는 거 예요
저희들이 표본이 된다는 말 이죠...
곱게 자라나는 어린순에게 사랑의 물를 듬뿍 주시길 바랍니다 진실한 마음를 가득 담아서...
어렵고 힘들더라도 진실함은 언젠가 그대로 전해 지니까요...

이렇게 예진이와 진한 사랑를 이어가는중...
예진이 어머님께서... 산후 휴가가 끝나 출근를 하셔야 한다고...
저 에게 일찍 출근하고 늦게 까지 봐 줄수 없으시냐고 하시더라구요
아니면 입주를 하면 더욱 좋으시겟다고 ...
아휴~~ 이런 어째요.. 저는 그럴수 없는 사정이 있거든요
예진이 어머님도 알고 계시지만
제가 맡은일이 있어서...그렇게 말씀 드렸더니 무척이나 걱정를 하시더라구요
제 가정과 가족 그리고 상황이 안되어서 정말 어째야 할까요...??
저도 밤 잠를 못자며 많은 고민를 했지요 밤에 꿈를 꿀 정도로...
예진이네가 우리집 쪽으로 이사를 할까...아님
예진이를 우리집으로 출 퇴근를?? 그 모든것이 그렇게 쉬운일 인가요?
많은 고민끝에 결정를 내리셧어요
입주 가능한 베이비시터님를 구하시기로...
중국분? 한국분?고민 하시다가 한국분으로 결정를 내리셨어요...
면접도 저랑 함께 보면서요...
예진일 위하여 매일 기도는 했지만 더욱 예진이를 위하여 집중적으로 기도 했어요
좋은분이 들어 오셔서 예쁜둥 예진일 잘 키우시기를...
간절한 마음를 담아 기도를 햇는데 엮시 하나님은 제 기도를 외면 하시지 않고
좋은분를 보내 주셧어요 아주 정도 많으시고 착하신분를...
이젠 저도 안심이 되더라구요

예진이와 헤어지기전 한달 남짓 두고 예진이와의 생활은 더욱 애틋하고 사랑이 솔솔~~~
어쩌면 이렇게 예쁘고 귀엽기만한지..남의 자식 같지가 않아요...
헤어짐이 무서워요 정말이지..얼마나 울까...
예진이 어머님께서도 제가 안온다는건 상상도 안된다고 ...어째요를 반복 하셨지요
그러나 상황이 닥치면 극복하기 마련인가 봐요 극복하는 시간은 걸리지만...
예진이와 마지막 헤어지던날...
사랑스런 예진인 엄마와 이모가 많이 울거라는것을 알앗던지 자꾸 딴청를 부리며 베란다로 가는바람에
얼떨결에 그곳을 나와 집를 향 하는 나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였죠...
예쁜둥 예진아~~~~~ 이모가 없어도 건강하게 예쁘게 잘 자라야해... 알았지...
벌써 내눈엔 이슬방울이 주루루....
가까운데 사니까 자주 보러 올꺼라고 자신를 달래 보지만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지금 방금 나왓는데 달려 가서 예진일 또 보고 싶어...흑흑...
지난 1년 동안에 예진이와 저와의 사랑의 끈이 이렇게 탄탄하게 동여 메여져 있는줄 몰랏어요
낼 이면 또 달려 와야지 ...

내가 일자리를 구하기전 까지는 예진일 수시로 보러 다닐꺼 예요...
우리집 아찌가 그래요 사랑병에 걸린 사람 같다고...
집에서도 딸래미들 보고 예진아 예진아~~~나도 모르게 습관이 되었나봐요
예진이 모습이 그리워서 도저히 못참겠기에 며칠후 달려 갓지요
예진이가 나를 잊지 않고 어찌나 팔딱거리며 좋아 하던지...
저도 너무 좋아서 예진일 덥썩 안고 얼굴에 뽀뽀 세레를 퍼부었지요...
예진이.. 내 발를 꼭 잡고 안 안 하는 거 예요...앉으라고요
갈때는 가지 말라고 안된다고 안 안 ..안된다고...
이런 어째요... 데려다 키우고 싶은 마음이 소용돌이 치더라구요...
예진아~~~ 이모가 우리 예진일 얼만큼 사랑해?? 했더니
예진이가 두팔를 벌리며 이만큼 하는거예요...
제가 수시로 물어 보았던것들를 잊지 않고요...

웬만한거 카드놀이에 나오는 모든 명칭도 다 알아요..예쁜둥 똑순이 예진이가...
제가 수개월전 예진일 유모차에 싣고 다니며 알려 주엇던 그 모든것들을 기억 하고 있더라고요 사물들를...
헛된 행동이 아니엇슴에 감사가 나오더라구요~~~
예진이 손놀림도 예사롭지 않아요 고사리 같은 두손를 요리조리 굴리는것과
엉덩이를 흔들 흔들~~~ 노래가 나오면 흥얼 흥얼~~ 책도 잘 읽어요 종알 종알~~~
어찌 그리도 예쁘고 귀엽던지 꽉 물고 싶을 정도예요~~~
이게 뭐냐고 하면 앞자만 말하지만 어찌나 대견하고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말문이 트이면 더욱 또렷하게 말 하겠지요 예쁜둥이 예진이가~~~
일를 고만 둔지 한달도 안되엇는데 예진일 여러번 만나러 갓었어요 보고파서 못견디겟는걸요...
지금은 새로오신 이모님께 정를 붙히고 잘 놀고 있어요 대견 하게도...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늘 예진이를 향하여 달려 가곤해요 기도와 함께...

어젠 어버이날 이었잖아요...
그런데 글쎄 예진 어머님과 아버님께서 사랑둥 예진일 데리고 선물를 사 가지고
저희집 까지 오신거 예요 얼마나 반갑고 기쁘던지...
잠자는 예진일 막 불렀어요..잠결에 날 쳐다보는 예진이...
그 예쁜 두 볼에 살포롬한 미소...지금도 그리워요~~~
예진인 나의 첫사랑~~~♡♡
영원히 못잊을꺼예요...♡♡


예진이 어머님 아버님 고맙습니다...
내집처럼 편안했고 내 식구처럼 모두가 사랑스러웠답니다...
우연이 아닌 인연으로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늘 건강과 행운만이 함께 하시며
최고로 아름다운 부부로 아름다운 가정 이뤄 가시길 두손 모아 기도 드립니다
특히 예진이 건강하고 예쁘고 지헤롭게 잘 키우세요~~~^^*

부모 마음에 이 진려 센터장님께도 세심한 배려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우리 센터장님.. 수시로 전화와 문자 보내시며 일하는데 불편함 없냐고 물어 주실때마다
더욱 힘이 났었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하시는일 형통 하시길 기도 합니다...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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