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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 강민이가 달라졌어요

글쓴이 :
이시원
날짜:
2008-02-01
조회수:
1680

강민이 시팅 계획
1. 선생님과 헤어질 때 인사하기
2. 좋아하는 것으로 관심을 유도하여 활동에 집중하기
3. 언어로 마음 표현하기

준비물 : 스티커(자동차,동물,해달별), 막대풍선, 색종이, 크레파스, 동물 가면
자동차비누, 책(검피아저씨의 뱃놀이, 안아주세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

방문
이미 상황은 어려워져 있었다.
엄마를 꼭 붙들고 함께 갈 것이라고 하며 울고 있다.
나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고개도 돌리지 않는다. "선생님 갈까?" 했더니 가라고 한다.
엄마가 계속 설득하고 돌아올 것을 약속하지만 듣지 않고 먼저 신을 신으며 앞장선다.
결국 엄마는 강민이와 인사를 하지 못하고 나갔다.

활동
붙잡고 있는 나를 뿌리치더니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아 버린다.
문을 두드렸더니 가라고 한다.
문을 열었더니 이번에는 나를 방으로 들어가게 하고 밖에서 문을 닫는다.
내가 쫓아가자 베란다로 나가서 등을 돌리고 앉아 서럽게 울더니 또 문을 닫는다.

막대풍선을 불면서 유도했더니 울음소리가 작아진다. 싸인펜으로 '강민'을 쓰고 스마일을 그렸다. 자동차 스티커를 붙이자고 하니 반응을 보인다. 들어와서 하자고 하니 머뭇거리고 오지 못한다. 다시 권유하고 자동차를 떼어서 붙이니까 강민이가 하겠다고 하며 나선다. 울었던 사실을 잊고 스티커 붙이기에 몰두한다.

똑같은 차도 찾아내고 할아버지차, 아빠차, 엄마차도 만들고 신호등도 설명한다. 빨간색과 초록색 화살이 있다는 것도 이야기하고 빨간불에는 차가 멈추어야 하고 초록불에는 가는 것이라고 이야기도 한다.

강민이 이야기를 잘 받아주다가 왜 울었냐고 물어보았다. 엄마가 없어서 울었다고 한다. 엄마가 나갔다가 약속대로 올 것이라고 이야기하니 눈을 쳐다보며 듣는다.

막대풍선을 내 눈에 대길래 강민이가 없어졌다고 안 보인다고 했더니 치워준다. 강민이가 있음을 확인하고 엄마도 지금은 없지만 올 것이라고 다시 이야기했다.

스티커를 붙이다가 조각이 떨어지니 버릴 곳을 찾다가 쓰레기통으로 간다. 아낌없이 칭찬을 해 주었다. 다 붙이고 나니 또 붙이자고 한다. 선생님이 또 가지고 있을까 하면서 찾아 손에 들고 선생님 안아주면 주겠다고 하니 와서 덥석 안긴다. 꼭 안아주고 스티커를 주니 열중하여 붙이면서 막대풍선을 흔든다. PD께서 와이퍼 같다고 하니 더 잘 흔든다. 스티커를 손가락에 하나씩 옮기고 다시 막대풍선에 붙인다. “강민이 손가락 몇 개니?” 다섯 개라고 한다. “발가락은?” “여섯 개” 하길래 세어보자 하고 발가락을 손으로 만지면서 세었다. 다섯 개를 확인하니 씩 웃는다.

엄마 생각이 났는지 엄마가 안 온다고 이야기한다. 시계를 보여주며 엄마는 긴 바늘이 '12'에 오면 온다고 했더니 벽에 걸린 시계를 가리키면서 5시에 온다고 대답을 하고 놀이로 돌아갔다. 유독 노란 자동차에 관심을 보인다. 준비해간 노란 자동차 모양의 비누를 주면서 강민이 이 비누로 목욕할 때 쓰라고 했더니 포장을 뜯어달라고 한다. 엄마 오시면 뜯자고 했다.

관심을 유도하여 책을 읽게 했다.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로는 동물 흉내내기 활동하고‘안아 주세요’로는 엄마 사랑을 확인해주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는 강민이가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 하려고 준비한 것이었다.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를 읽는데 관심이 없다. 그래서 동물가면을 보여 주었는데도 다시 자동차로 돌아간다. 크레파스를 꺼내어 칠하기로 유도했다. 처음엔 반응이 없더니 바니 색칠공부를 펼치며 색칠 하자고 하면서 강민이가 좋아하는 색깔이 무엇이냐고 했더니 초록을 들면서 "초록불이 켜지면 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크레파스로 바니 캐릭터를 둘러싸는 선을 그리면서 버스라고 말한다. 바퀴까지 그리면서 차에 관한 이야기를 펼친다. 크레파스가 색칠공부 책을 벗어나서 책상을 그리길래 “이탈하지 마세요.” 했더니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가 나도록 웃는다. 일부러 내가 같은 말을 하도록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신나는 웃음소리가 집안을 울린다.

다른 색 크레파스를 꺼내려고 하는데 잘 안 되어 꺼내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엄마가 들어오셨다. 엄마가 들어오는데도 일어나지 않고 하던 활동을 계속 한다. 엄마가 다시 부르니까 달려가서 안긴다. 그러더니 다시 활동으로 돌아간다.

엄마가 할머니에게 화상전화를 하여 강민이와 이야기를 하게 하는데 할머니 전화에는 별 관심이 없고 계속 색칠공부에 있는 그림의 테두리를 이어가며 재미있어 한다.

생각난 듯이 엄마에게 선생님이 준 비누를 주면서 손을 씻겠다고 한다. 강민이는 씻지 않으려고 해서 엄마를 힘들게 했다고 한다. 엄마의 감격 “아니 씻지 않는 강민이가 웬일이니?” 씻고 나온 손을 보자고 하여 냄새를 맡고 강민이도 맡으라고 했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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