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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처럼 생각하시고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글쓴이 :
마음지기
날짜:
2008-03-21
조회수:
1494

어머니 안녕하세요?

바쁘실텐데 이렇게 편지를 주시여 감사드립니다
생판 모르는 남에게 내 소중한 아기를 맡기시는 엄마의 마음 잘 이해 해요
본의아니게 시터님이 전화 상담 내용을 듣게 되어 오히려 저희가 죄송했어요
여러가지 꼬치 꼬치 묻는걸 절대로 따져 붇는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혹 그런 느낌이 드셨다면
이해 해 주시기 바라며 시터님과 좋은 인연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함께 지내시는 동안
혹 불편함 점이 있으시면 엄마처럼, 이모 처럼 생각하시고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편안한 오후 되세요


>안녕하세요.
>
>여러번 메일을 받기만 하다가, 감사하고 한편 죄송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답장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
>많은 분들을 중개하다 보면 저처럼 이렇게 저렇게 따져 묻는 고객들 때문에
>참 속상하시지요...더구나 많은 경험을 거치신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엄마들이 이런 태도가
>지나치게 조급하고 자기중심적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하지만 아기 일에 관한 한 자기중심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엄마들의 마음을 부디 이해해 주세요.
>
>또한 한가지 꼭 기억해 주실 것은,
>좋은 시터 분을 선택하기 위해서 면접을 보는 순간에는 까다롭고 모난 듯 행동하더라도
>일단 마음을 정하고 나면 시터 분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라는 사실입니다...
>저 역시 그동안 아기를 돌봐주시는 이모님을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보다 더 챙기고 살갑게 되더라구요.
>
>며칠 동안 회사 일도 많은 중에
>아기에게는 제 2의 엄마나 마찬가지인 시터님을 바꾸는 일을 겪게 되면서
>부모마음 원장님과 직원 분께 많이 의존하고 또 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분을 만나 저희 아가 재승이가 정서적인 상처 없이 한결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주시길 부탁드려요. ^^
>
>어제 저녁에도 저의 투정같은 전화를 의연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받아주신 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럼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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