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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그날은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명우와 7시간을 같이 했네요..
와우.. 긴 시간이었죠?^^
1시에 유림이가 과외공부를 하러 가기 전까지 유림이도 함께 했고요..
일주일만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 더욱 반가운 마음에 힘차게 놀 수 있었던 날이었어요.
유림이는 밥을 먹으면서 오늘따라 유난히 저에게 질문이 많네요.. 수수께끼를 내기도 하며.. 거의 유림이의 우김이지만 말이죠^^
밥을 더 늦게 먹기, 더 빨리 먹기.. 이렇게 내기를 걸어가며 먹습니다.
그리고 유림이가 이기면 신데렐라 놀이를 또 시작한답니다.. 그렇게도 재밌는지 거의 빼먹는 날이 없어요..^^
우리 살인미소 명우.. 밥 잘먹는 건 이제 아시죠? 헤헤
매워..매워.. 하면서도 잘 먹습니다^^ 아이들은 먹을 때가 제일 예뻐요!!
유림이가 과외하러 가고 명우와 둘이 남게 되자..
오늘은 교육자료에서 본 신문지 놀이를 할 마음이었지요.
신문지를 아무렇게나 찢기만 해도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하길래
그렇게 했더니 좋아합니다.. 원래 웃음이 많은 명우이긴 하지만 더 신이 나서 북북 찢습니다.
한 참을 찢다가 멈칫하는 명우.
신문위의 자동차 광고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요..^^
빠방..빠방..하며 손짓을 하며 그건 찢어버리지 않더라고요..
어느새 우리 둘의 손이 좀 시커멓게 변했지요..
신문지 놀이를 마치고 손을 깨끗이 씻었는데 명우는 아쉬웠는지 신문지를 또 꺼내려고 하네요..
다음에 또 해요 우리..!^^
네.. 명우는 대답도 잘해요
그리고 간식으로 명우가 제일 좋아하는 귤을 먹으면서 대화를 시도했죠
귤이 좋아요? 엄마가 좋아요?
이랬더니 명우는 ... 귤 !
음하하...
이런 극단(?)적인 질문은 좋지 않다고 하지만 말문을 여는 단계라서 긴 대화도 어렵고 .. 아이가 불편해 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아서 이런 대화를 주로 하는데 대답이 너무 재미있어요^^
그리고 사물의 정확한 이름은 몰라도 흉내는 참 잘 낸답니다..
제 손목시계를 가리키며 똑딱 똑딱 혓소리를 내고 그림책에서 고양이를 보며 야옹~ 야옹~ ..
명우는 동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강아지 인형을 유독히 좋아하고 책 속의 야옹이도 좋아하고..
그렇게 사랑이 많은 아이로 쭉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게..^^
............................. 분당센터 문미숙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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