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8), 여준(6)이는 매주 금요일마다 체험학습을 합니다. 지난주에는 뽀로로의 얼음나라 체험전과 세계여행을 퍼즐로 떠나는 전시회를 다녀왔어요. 요즈음은 눈으로만 보는 전시회 보다는 체험학습 이라는 것이 더 교육적인 효과가 있는지 웬만한 행사는 거의 다 체험전이라는 말을 많이 쓰지요.
야호! 신난다. 얼음나라에 오니 너무 좋아요. 이준,여준이는 얼음 미끄럼틀에서 신나게 타고, 눈(스펀지눈)싸움 놀이도 재미있게 했어요. 아이들은 가짜 눈이라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타이어 썰매 타기, 나무 썰매 타기 서로 돌아가면서 밀어주기 놀이를 하다 보니 힘들어 하면서도 무척이나 즐거워 했어요. 얼음 위에서 하는 팽이치기는 생각처럼 쉽게 돌아가지가 않으니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더군요. 실험실에서 찬공기의 성질에 대한 실험을 할 때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니 미래에 박사가 될 것 같았어요.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추워져 갔지만 아이들은 좋은지 다시 한번 미끄럼틀에서의 신나는 미끄럼 타기는 이준 여준이의 기분을 up시켰답니다.
세계여행을 퍼즐로 떠나요. 수천개의 퍼즐로 맞춘 전시장 입구의 커다란 지구본. 둥글게 퍼즐을 맞춘 것이 신기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아보고 일본도 찾아보았어요.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과 명화를 퍼즐로 맞추어 놓은 전시장. 파리의 에펠탑,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이집트의 피라미드, 모나리자의 미소 등등 책에서 사진으로만 보다가 입체적으로 된 것을 보니 더 실감이 나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는 더욱 산 공부가 되었지요. 작은 퍼즐로 어떻게 맞추었을까 궁금해 하더군요.
드디어 체험관. 여러 종류의 퍼즐 맞추기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은 무엇을 먼저 맞출까 고민을 하다가 우선은 큰 퍼즐부터 맞추기로 했어요. 그 다음은 작은 퍼즐. 벽에다 맞추는 퍼즐. 구슬퍼즐을 맞추었어요. 이준, 여준이의 퍼즐 맞추는 솜씨가 대단했어요. 선생님보다 더 잘 맞추는 아이들. 두뇌운동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
집 안에서의 인지 학습도 중요하지만 체험학습으로 인해 언어지능, 논리지능, 수학지능, 탐구 지능을 골고루 자극해 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것만으로도 학습효과는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