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희야, 나좀 바라봐~~”

사춘기 시절, 가수 이승철의 노래를 들으면서 얼마나 행복했던 기억들,,,,
그 때의 추억이 가슴에 남아 가수 이승철을 그리워하는 팬들과
어린 아기때문에 콘서트장을 찾을 수는 없는 주부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부모마음 일산센터"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습니다.

짜잔~~

드디어 콘서트가 열리는 아침.
웅장한 킨텍스 건물안으로 들어서자
황제의 의상을 입은 이승철이 활짝 웃고 있었습니다.

콘서트는 1층, 놀이방은 2층 70 여평의 큰 방에 준비되었습니다
미끄럼틀, 그네,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꿉놀이, 악어시소, 풍선
아이들과 재미 있게 놀 장난감을 체크하고 풍선은 어디 있더라~
퍼즐은 여기 있고, 크레파스는 더 준비해야겠다~

아이들 간식을 챙기고, 예쁜 꼬마들 다치지 않고 오늘 잘 지나야 할텐데....
하나 둘 엄마아빠 손을 잡고 온 꼬마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을 했습니다.
가슴에 이름표를 붙이고
엄마는 ‘우리아이가 잘 놀까?‘ 걱정~~

걱정 마세요. 부모마음이 있잖아요~ *^^*
서먹하던 아이들이 점점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제자리를 찾아 재미있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다칠세라. 어린 아기는 울지 않을까~~
함께 하신 시터님들께서는 엄마의 마음으로

밤 8시 넘어 까지 한 마음으로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덕분에 잘 봤어요. 너무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행복해하는 젊은 엄마들의 표정을 보며,
일산을 뜨겁게 달군 이승철의 목소리가 잦아들 때 쯤
행복한 하루도 저물고 있었습니다.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