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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보살펴주신 이은경 선생님

글쓴이 :
이지수
날짜:
2018-07-13
조회수:
1618

친정부모님과 시댁의 도움을 다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인 데다 고양이가 두 마리 있어서 시터님들께서 꺼려할 만한 조건이었지요.
전에 일하던 시터님도 고양이 때문에 갑자기 그만두셔서 급하게 와주실 분이 필요했어요.
마침 부모마음에서 이은경 선생님과 연결해주셨고,
첫날부터 바로 저희 아기를 봐주시게 되었어요.

아기에게 늘 밝게 대해 주시고, 동요도 많이 틀어주시고, 노래도 많이 불러주셔서
아기가 참 좋아했어요. 선생님 가시면 막 울고... ㅎㅎ
저와 그전 시터님이 볼 땐 아기 낮잠 시간도 부정확하고 짧았는데
이은경 선생님이 봐주신 뒤로 제법 정확한 시간에 잠도 잘 자게 되어서
규칙적으로 육아를 할 수 있게 되었죠.

또 제가 아이에 관해 부탁드리는 것은 모두 빠짐없이 기억해주시고 들어주셨어요.
가령 병원에 가야 한다거나, 오늘은 이런 간식을 먹여야 한다거나를 말씀드리면
정확히 지켜주셨기에 마음놓고 일할 수 있었답니다.

아기가 콧물을 흘릴 때는 먼저 병원에 데려가겠다고 말씀해주시고,
저보다 더 잘 챙겨주셨어요.

예기치 못하게 대기를 걸어놓았던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와서
이제는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지만,
이은경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마지막까지도 어린이집을 포기할지 말지 고민이 많이 됐어요.
친정이 멀다보니 의지할 데가 없어서 제가 선생님께 정말 많이 의지했거든요.

그동안 엄마가 늘 있는 집, 고양이 털이 많이 날리는 집에서 고생 많으셨을 거예요.
저뿐만 아니라 고양이들한테도 다정히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심지어 저희집 고양이는 선생님 배 위에서 낮잠도 자고...ㅎㅎㅎ

앞으로 늘 건강하시기를 빌겠습니다.
또 뵐 날이 있겠지요? ^^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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