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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센터 김순희 실장님, 감사합니다

글쓴이 :
임소희
날짜:
2018-10-25
조회수:
1422

2016년 10월 처음 부모마음에 전화드렸습니다.
복직은 해야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는 하지만 너무 어리고.. 친정엄마는 몸이 약하셔서 아이를 풀타임으로 보기 어려우시고.. 사정이 복잡했어요. 그러다 보니 당연히 조건도 좋지 않았죠. 주3일 근무, 강아지 있고 친정엄마 상주하시고... 실장님도 다른 건 그럭저럭 괜찮은데 친정엄마가 계시는 걸 좋아하지 않는 시터가 많아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알아보겠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처음 만난 분이 이선미 시터님이시죠. 경험 없으시지만 아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분이니 한번 만나보라고 소개해주셨는데 무던하니 성품 좋으시고 성우를 너무 예뻐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 땐 성우가 15개월로 어려서 경험 없으신 분도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사랑은 경험을 이기더라구요. 성우 사랑해주시면서 집에 있는 아기 장난감, 책 가져다 주시며 성우 읽어주시고 당시 성우 이유식을 시켜먹었는데 간단한 간식도 만들어주시면서 선생님이 만드신 반찬도 저희집 나눠주시고요.. 2달만에 선생님 집안 사정상 그만두시게 되었는데 마지막날 선생님도 울고 저도 울었답니다.

두번째 만난 한명희 시터님.. 말해 뭐해요.. 한명희 시터님은 사랑입니다(하트 백만개)!!! 1년 5개월동안 성우 봐주셨는데 책임감 강하시고 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항상 성우한테 사랑해, 예뻐요, 귀여워 말해주시니 아이가 안따를 수 있나요? 나중에는 저랑 엄마랑 선생님과 고민상담도 할 정도로 정이 쌓였답니다. 돌봄기간 중에 선생님께서 저희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사가셨는데 저도 이사를 가게 되어서 그 옆 동네로 이사갈까 심각히 고민했을 정도에요. 성우 학교갈 때까지 계속 봐주시면 좋겠다 고 생각했는데 선생님 따님께서 오랜 기다림 끝에 아기를 가졌어요 ^^ 그래서 선생님께서 그 아기를 봐줘야 한다고 하시는데... 참... 축하할 일인데 제 맘이 너무 철렁한 거 있죠? 우리 성우는 이제 어떡하지? 이 생각부터 났어요. 그럼 안되는데... 근데 선생님께서도 따님이 임신했다고 했을 때 제일 처음 든 생각이 '그럼 성우는 어떡하지? 내가 봐줘야 하는데' 이거였대요. ㅋㅋ 그렇지만 좋은 일로 헤어지게 되는 거니까 우리 울지 않고 웃으며 헤어지자고 선생님과 약속하고 저희 마지막날까지 정말 웃으면서 헤어졌어요. 그래도 선생님은 혼자 성우랑 작은 이별파티도 하면서 마음정리 하려고 애쓰셨나봐요.. 선생님께서 그만두신 다음날, 성우가 묻더라구요. "시터힘 이제 안와?" 그래서 차분히 설명하고 더 좋은 분이 오실 거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갖고 다니시던 자동차와 같은 브랜드의 차가 아파트 앞에 주차되어 있는 걸 보면 "어? 시터힘 띠띠야!! 시터힘 오셨나봐!!" 이러면서 찾더라구요. 아이가 먼저 찾을 정도면 저희 선생님 어떤 분이신지 더 이상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

그리고 2달은 시*넷 통해서 만난 시터를 모시게 되었는데.. 음... 면접날 조금 찝찝한 부분이 있었지만 제가 급하니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 분을 그냥 오시게 했어요. 사실 부모마음이 그 사이에 비용이 많이 올라서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시*넷 통해서 구한 분은 금액이 저렴했고 한 집에서 6년간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해서 모셨거든요. 2달동안 성우한테는 잘해주셨지만 저랑은 맞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저도 엄마도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도 성우한테 잘해주시니까.. 그게 최고지.. 그러면서 참았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분도 집안에 우환이 생기셔서 그만 두셨어요. 원래는 다음 분 구할 때까지 다니기로 계약서도 작성했는데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내일부터 못나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젠 다른 곳은 연락하지도 않습니다. 부모마음에만 전화드렸어요. 실장님 도와주세요 ㅠㅠ 라고... 실장님께서 몇 시간 후에 바로 전화주셨어요. 이번에 교육받으신 분이라 경험 없지만 성품 좋으신 분이라구요. "실장님, 저 이제 경험 필요없어요. 성품 좋고 아이 사랑만 해주시면 되요" 라고 했더니 그런 분이라고 한번 만나보라고 하셨고, 어제 만나뵈었죠. 정말 사랑 넘치시고 성품 좋으시고 차분하고... 제가 딱 원하는 분이었어요. 이선미 시터님과 한명희 시터님을 합친 것 같은 분? 처음 보는 성우한테도 "예쁜 아기님, 성우 아기님" 이라고 불러주시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정말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보고 연락드릴게요 도 아니고 그냥 바로 "저희집 진짜 조건 안좋은데 괜찮으시겠요? 언제부터 저희집 오실 수 있으세요?" 라고 여쭤봤답니다. ㅋㅋ

새로운 시터님 가시고 실장님께 감사전화 드렸는데 실장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소개 안해드린다구요. 진짜 맞는 말씀이에요! 시*넷 통해서 구한 분, 제가 급해서 경험만 믿고 모셨지만 저희집과는 안맞는 분이셔서 어찌나 마음고생 했던지요.. 비용은 좀 있지만 실장님의 안목을 믿고 앞으로도 부모마음 통해서만 시터님 구하려고 합니다. 그 전에 이번에 오신 우리 김경희 시터님이 오래오래 다니셨으면 좋겠구요!!

주변 워킹맘들이 제가 시터 자랑할 때마다 어디서 구했냐고 물어봐서 부모마음 소개해드렸어요. 김순희 실장님 믿고 맡기라구요. 부모마음 김순희 실장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정말 한번 개인적으로 뵙고 식사대접 하고 싶어요!! ㅋㅋ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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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당센터 김순희 실장님, 감사합니다 1 2018-10-25

댓글 ( 1 )

  • 분당센터

    2018-10-25 오후 8:09:00

    성우어머니 안녕하세요^^이렇게 감동적인 글을 올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경험 하나도 없으셔도 상관없고 아이 이뻐해주시는 마음만 있으신 분이면 되요~좋은분 계시면 연락주세요"하시며 부모마음만 믿겠다고 하시는 어머니의 말을 들으며 딱 김경희시터님이 떠올랐지요.이번 10월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베이비시터 강의중 유난히 참하시고 인상도 좋으신김경희님을 눈여겨 보던 차에 어머니 전화를 받았던거예요.보통은 경험자를 많이 찿으시는 바람에 아무리 좋으신 분을 소개해도 성사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거든요.아이 이뻐하시는 분이면 된다는 말에 용기내어 소개했어요.두분 면접 후 시터님도 "저 이 댁이 마음에 들어요. 열심히 해볼께요~"성우어머님도 "이렇게 좋으신 분이 왜 아직 일을 안하고 계셨을까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만족해 하시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하시는데 저도 뿌듯했어요.아이를 두고 직장에 가시며 얼마나 간절히 좋은 베이비시터를 만나기 원하시는지 알고있거든요.이제 김경희 시터님께 성우 맏기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직장생활 하세요.이 가을 어머님의 칭찬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듯 합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