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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이네

글쓴이 :
정소영
날짜:
2005-01-21
조회수:
941

정민이. 4개월 남자아기

정민이 어머님은 씩씩하고 결혼전 자기 사업을 하시던 능력있는 분이십니다.
저는 아기가 너무 예뻐서 시간이 날때만 활동을 하는데
아기를 보는일은 가끔씩 에너지를 주는 그런 일입니다. 그래서 제겐 특별하지요.

오전 10시
다급하게 정민이 어머님의 목소리.
'시터님! 저 죽겠어요. 지금 오실 수 있으세요?'

분명히 감기몸살인가보다. 점심때 은행 볼일은 뒤로 미루기로 하고 딱하게 누워있을 정민엄마에게 갔지요. 어머님은 침대로 들어가시고 정민이를 포대기에 업고 음악 소리에 맞추어 흔들흔들거리며 리듬감있게 걸었습니다.

머리가 울퉁불퉁, 거울을 보고 까꿍! 하니까 헤벌쭉 저를 알아보는 듯 정민이가 천만불짜리 미소를 제게 날려줍니다. 그래 이거야. 행복해~~~

정민 어머니는 일을 할까 아기를 볼까 고민을 많이 하셨답니다. 시어머니께 맡기기로 마음먹고 일을 하기로 했는데 막상 세상에 태어난 정민이를 보고 '3살까지는 엄마손에서 키워야지'하고 굳게 마음을 먹었답니다.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다'라는 불변의 철칙을 믿는다고 하시면서....

저도 똑소리나는 젊은 엄마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가끔이지만 정민이를 보러 옵니다. 정민이가 정말 사랑이 많은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저의 사랑도 정민이가 느끼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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