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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이와의 이별

글쓴이 :
유순옥
날짜:
2004-07-03
조회수:
1172

안녕하세요? 분당센터장입니다.
언젠가 첫 시팅의 소감을 올린적이 있는 분당센터 소속의 수원 학습시터이신
유순옥 선생님의 글을 다시 옮깁니다.
유순옥 선생님은 한달여동안 상담을 하며,
아이에 관해 어머님과 고민을 함께 하고 여러명의 시터분들을 재면접,
고심끝에 시터로 결정되신 분입니다.
뒤늦게 학업을 마치시고 의욕적으로 아이들 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만큼
사명감도 남다르셨는데, 이제 준영이와 이별하게 되셨답니다.
(제게 개인적으로 보내신 메일을 여러분들과 공유해도 될 듯 싶어 게시합니다.)

분당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준영이를 본지도 벌써 6개월이 되어가네요.
준영이가 10살이기는 하지만 학습적인 면에서도 많이 부족하며
친구들을 대할 때도 서툴르고, 수업시간이 되어도 책을 펴놓지 않고
우두커니 앉아 있는 상태였지만,
학교선생님과 해맑음 치료실, 복지관을 오가며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해맑음 치교실에서의 수업은 끝났는데, 제가 수요일날 데리고 다녔죠.
이젠 생활하는 데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보낼 수 있을만큼 좋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준영이 어머님도 제에게 물론 잘해주셨지만
저로 인해 많이 생활이 개선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면과 여러 이유로 준영이도 학원으로 보내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준영이와 다니면서 추억도 많이 생겼습니다.
준영이가 이제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더욱 밝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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