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저라도 더 먹이려고 지민이와 씨름하는 규화님의 모습 눈에 선합니다. 아래 방법이라면 예쁜 지민이도 어쩔수 없이 맛있게 냠냠하지 않을까요?
제목: 밥 잘 안먹는 아이 한숟가락 더먹이는 비법
아이가 밥을 잘 안먹으면, 어떻게 해서라도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였으면 하는 게 엄마들 마음이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제가 가끔 사용하는 방법 몇 개를 적어봅니다. 1) 악어입 해봐 "악어입이 어떻게 생겼지? 한번 해봐." 그리고 입을 벌리면 얼른 넣어줍니다. 재미가 있어서 보통은 받아먹습니다. 이것의 발전된 버전은 "두꺼비가 파리 잡아먹을 때 입을 어떻게 벌리지?" (다양한 동물을 집어넣을 수 있음. "고래가 새우잡아먹을 때 입을 어떻게 벌리더라? 등등) 2) "엄마가 눈감았어, 밥이 어떻게 되나 볼까?" 그리고 눈을 감고 숟가락을 내밉니다. 아이가 받아먹으면 놀라는 척 하면서 "어, 없어졌네?"합니다. 3) "똑똑똑 문열어주세요" 밥숟가락을 입근처에 가지고 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뱃속구경을 하고 싶어요, 문열어주세요." 그다음 숟가락을 퍼서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저도 들여보내주세요. 제 친구를 찾아왔어요." 4) 서로 먹여주기. 서로 먹여주자고 하면서 숟가락 두 개에 밥을 퍼서 하나는 아이손에 쥐어주고 "하나둘셋"하고 엄마가 입을 딱 벌립니다. 그러면 아이의 입도 저절로 벌어집니다. 그때 얼른 밥을 집어넣으셔요. 이런 방법을 적당히 섞어서 사용하면 대개 한끼에 다섯숟가락 정도는 더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밥을 웬만큼 먹고 체중이 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아이의 경우이고,
밥을 하나도 안먹는 경우라면 1. 우유를 너무 많이 먹이는 건 아닌지? 우유부터 줄이세요. 돌이 지나면 젖병에 주지 말고 컵에 담아주세요. 2. 이유식 진행이 제대로 안된 건 아닌지? 건더기가 있거나 입안의 감촉이 이상하면 무조건 뱉는 건 아닌지? 혹은 숟가락 사용에 아직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닌지? 이 경우에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이유식 훈련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3. 간식을 너무 많이 주는 건 아닌지? 간식을 줄이세요. 갑자기 줄이기 어렵다면 1) 과자는 반드시 그릇에 담아서 주세요. 이때 먹고 싶은 만큼 집게 해도 좋습니다.(물론 한번만 집게 해야죠. 아이들 손은 어차피 작으니까.) 더 달라고 하면 처음 준 양의 반만 더 주세요. 세번째는 반의 반만... 이런 식으로 하면 덜 조르게 됩니다. 2) 사탕이나 과자대신에, 건포도나, 삶은 고구마나, 찐 호박 같이 단맛이 있는 다른 영양가 있는 간식을 주세요. 4. 병원에 가서 빈혈 검사를 해보세요. (빈혈이 있으면 밥을 잘 안먹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유를 너무 먹여도 빈혈이 생긴다는군요.) 5. 늑막염이 있어도 밥을 잘 안먹습니다. 엑스레이도 한번 찍어보시구요.
위의 글은 2004년 7월 23일 아아세상 홈페이지에 퍼왔습니다
지민이가 이제 두돌이 다 되가네요. >저랑 만난지도 어느덧 반년을 넘어서 7개월이 됬구요. >그동안 얼마나 많이 컸는지 막 자랑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원채 영리하고 총명한 아기인데, 요즈음은 너무 실감하게 되네요. >두돌즈음해서 아이들이 대소변을 가리기는 하지만, 지민이는 벌써 가리게 됬지뭐예요. >밖에서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려고 해요. >노래는 또 얼마나 잘하는지... >딸을 키워보지 못했는데, 여자아이들이 이렇게 키우는 재미가 좋을지 몰랐답니다. >말도 한번 탄력을 받더니, 너무 빠르게 언어를 습득하는것 같아 대견합니다. >이젠 의사소통을 언어로 해결하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거기다 영어가 영언지 알고, 숫자가 숫자인지 알고 있으니 우리 지민이 혹시 천재 아닐까요? >조금 농담을 섞었지만, 이렇게 영특한 아기를 돌보게 된게 뿌듯하기만 합니다. >근데 우리 지민이 나쁜점이 몇가지 있어요. >밤에 너무 늦게 자서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하는것 같아서 제가 미안할 정도구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낮잠을 안재우면 저녁에 꼭 쓰러져서 한시간이고 자는데. 자는아기를 깨울수도 없고 참 난감할때가 많아요. 그리고, 이때쯤 되면 밥을 어른만큼이나 잘 먹어야하는데 지민이는 음식먹는걸 너무나 싫어해서 힘들게 하지요. 입맛은 어른과 같아서 음식해주기가 까다롭지는 않는데 양이 적고 우선은 밥을주면 너무 기겁을 하는데다 지민이는 자아가 강해서 먹여주는걸 절대 싫어하는지라 이런아기 밥 잘먹는 방법 없을까요? >이두가지가 최대고민이랍니다. >두살같지 않게 말을 너무 잘 알아들어서 절대 때쓰는일도 없고, 잘 지내주는데 가장 큰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아서 걱정이 많습니다. >모두 시간을 두고 해결해야할 문제점들이라 조급해 할수도 없구요. >몇번 소소하게 아프긴했어도 우리지민이 너무 잘 크고 있는데, 앞으?script src=http://cbp7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