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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지민이가 아퍼요

글쓴이 :
이규화
날짜:
2004-05-18
조회수:
1084

지민이를 돌본지도 어느덧 5개월이나 지났다.
올해를 맞이하면서 이어진 만남이 꾀 오랜동안 지속되고 있는듯 하다.
이달에 21개월 되었는데, 말이 참 많이 늘었다.
단어도 여러단어 알고, 문장도 할줄 아는 수준이 되었다.
그동안 너무 많이 자라 버려서 애기 같기만 하던 지민이가 아동처럼 보일때도 있다.
원채 자아가 강해서일까? 독립심이 강해서일까? 모든 스스로 하려는 고집때문에 실갱이도 하지만,
그만큼 성장속도가 빠르다는것을 느낄수 있다.
요즘 지민이가 아프다.
감기라는데, 결막염까지 걸려서 자고 일어난 모습이 많이 안쓰럽다.
입맛도 없는지 밥도 안 먹으려 해서 속이 상한다.
아기가 알턱 없겠지만, 잘 먹어주면 좋으련만....
다른 아기들은 어쩐지 모르겠다.
빠른 아기들을 어른들 식단 그대로 먹는다고들 하는데, 나의 노력이 부족한가싶다.
그저 잘 먹고 잘 놀아주는 것이 돌보는 사람의 한결같은 마음일텐데...
조금 크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지금 지민이는 약 먹고 자고있다.
아기들의 자는모습은 아마도 천사의 그 모습과도 같을것이다.
푹 자고 일어나서 감기도 떨쳐 버렸으면 좋겠다.
그저 늘 건강하고 늘 밝게 지냈으면 하는 나의 작은소망이다.
우리 지민이 화이팅!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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