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내가 처음 이안이를 만났을땐 생후 4개월 무렵이어서 거의 누워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던 아주 작은 아기였다.

내 아이들을 키운 이후로 이렇게 어린아기를 돌보는 일이 낯설기도하고

설레이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과 사랑으로 보살피며 차츰 이안이와 난

서로에게 익숙해져 가며 내가 힘들어할때면 방긋 방긋 웃어주며 날 위로해주곤했다.

드디어 5월 13일 첫돌 을 아주아주 멋지게 맞이했다.
하루가 다르게 예쁜짓을 하는 이안이와 이별을 해야하는 내 마음은 몹시도 편치못했다.

다행이도 이안이를 새롭게 돌봐줄 시터님이 줗은 분이오셔서 조금은 마음이 가벼웠다.

처음에 날 이곳에 보내줄때도 그러셨고 또 새롭게 오신분도 이안이와 잘지낼것같다는

판단을 잘해주시는 박영순원장님 참 감사합니다.

이안이를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이안엄마 그동안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을 믿어주고

사랑스런 이안이를 오랫동안 볼수있게 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안이로 인해 행복이 두배가 되는 축복된 가정이되기를 언제나 기도할께요.

이안이 보고싶으면 언제든 놀러가도 반갑게 맞아주세요.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