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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잘 다녀왔어요.

글쓴이 :
정수영
날짜:
2004-02-07
조회수:
1113

나는 대학을 다니면서 시간나는대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언니네 아이들을 많이 돌본 경험이 있어서 아기들이 낯설거나 불편하지 않아서인지, 아이들을 너무 예뻐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러 아이들을 만나고 나서 내가 더욱 느낀것은 나는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절대로 내가 세돌 전까지는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기들이 얼마나 민감한지, 엄마의 존재가 얼마나 아기들한테는 중요한지 피부로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엄마들을 보면 아기를 예뻐하면서도 내가 힘든것은 싫어하시는 것 같다. 아기랑 힘들어도 손수 기저귀를 갈아 주시고, 엉덩이를 만지고, 목욕을 시켜주고 하면서 아기와 쌓이는 애정은 소중한지 모르신다.

돈을 시터에게 주고 힘들이지 않고 예뻐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시는 것 같다.
내가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옛날에 엄마가 우리 형제에게 쏟았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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