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할 일을 찾던 난 베이비시터가 되면 좋겠다 싶어 인터넷에 검색한 결과 가장 상호가 좋다고 느껴지는 부모마음과 인연을 맺고 일주일간 교육을 받은후 2월 초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 원래 별명이 비디오거든요. 뭘 말할때에 처음부터 끝까지 연속극을 방영하듯이 그 때 그 자리에 없었던 사람도 다 본 것처럼 만드다고해서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입니다. 다른말로 말하면 수다쟁이라는거죠. 말이 많죠... 애정도 많죠.... (ㅋㅋㅋ...)
제가 활동하는 가정의 아이는 14개월 된 남자아이인데요. 엄마 아빠 정도 말을 하더라고요. 그냥 어른하고 이야기 하듯이 계속 말해요. 그 왕자님과.... 왕자님은 말을 잘 안해요 ...
4번째 방문했을때인가봐요 현관문에 들어가서(저는 오후시간 일주일에 세번정도 가거든요 그러니까 주말 끼면 무지 아이한테 텀이 기건죠)
왕자님 잘 있었어요? 했더니 "응"인지 '엉"인지 대꾸를 해주더라고요 무지 기뻤어요. 그러면서 과일을 깍아주면 나를 향해 막 먹으라고 집어주는거예요 물을 주면 자기가 마신 컵을 또 저한테 먹으라고 막 밀어주는거예요."아! 이것이 생명이 주는 기쁨이구나!!" 감동스럽더라고요....
이 대한민국의 베이비 맘들이여!! 부모마음 시터들이여!! 어린 아이들을 이렇게 협조해서 양육하는것이 애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보 베이비시터의 느낌은 행복하다는거죠. 돌보는 아이의 안부가 늘 생각나요. 아플때는 지금쯤 어떨까? 여행간다고 하면 잘 다녀왔나? 등등 문자라도 보내보고싶죠 부모님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