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서비스 이용후기

부모마음과 소중한 인연을 맺은 회원님들의 서비스 이용후기

물 주는 사람들...

글쓴이 :
김지현
날짜:
2004-02-27
조회수:
1134

학습시터일을 시작한지 이제 겨우 일주일.
그렇지만 어느새 마음의 모두를 채워버린 시간들이었다.
길을 지나가다도 또래의 왕자님을 만나면
"몇 학년이니? 요즘 제일 관심있는게 뭐니?" 등등 끝없는 질문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다음 날을 위하여
인터넷을 뒤지고 비슷한 나이의 아는 엄마들에게 선생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마치 내게 늦둥이 아들이라도 되는것처럼 좋은 모습을 발견하면 기뻐하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설명을 해도 깨닫지 못할때는 안타까와 하며 마음이 아픈 건
이제 내게 맡겨진 시간에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 이상으로
그 왕자님에게 나는 물 주는 사람임을 깨닫는다.

그 물 속에 사랑과 관심과 마음 저리는 애틋함을 함께 담아
날마다 물을 주는 일을 할 때 그 왕자님은 어엿한 거목으로 자라날 것이다.
내일 만나지만 미처 하지 못한 말을 메일로 보내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일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일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한다.

깨끗한 물을 준비하는 우리는 마음과 사랑과 정성으로
백지와도 같은 아이들에겐 마음과 마음이 끈끈한 정이되어
엄마와도 같은 사람들이 자신을 아껴주고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는걸 우리 아이들이
느낄 때 그 아이들은 항상 바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라날 것이다.

우리에게 귀한 만남을 주선하신
부모마음처럼......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리스트 추천

관련글 보기

1 물 주는 사람들... 2004-02-27

댓글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