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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사 드립니다~

글쓴이 :
박미선^^v
날짜:
2004-01-28
조회수:
1152

안녕하세요?
제가 워낙에 컴퓨터와 친하질 못해서 활동 시작한지 한달이 다 되서야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전 토요일마다 5살 지현이, 3살 세현이와 종이접기, 그림 그리기, 소꿉놀이, 병원놀이 등을 하면서 친해지고 있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에 매번 감탄을 한답니다.
한번은 실뜨기를 해보려고 십자수실을 색깔별로 챙겨간적이 있었는데 지현이는 오히려 실을 문고리, 책상다리 등에 묶으며 거미줄을 만들더군요. 그리고는 거미줄에 갇혔기 때문에 119에 전화를 해야한다고...^^
어머님께 들은 말중에는 지현이가 "바람은 먹는것"이라고 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밖에서 바람이 불면 자연스레 입속으로 들어와 바람이 느껴지기 때문에 먹는것이라 표현했던 지현이의 감성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세현이는 "아빠"라는 단어를 무척 좋아합니다. 놀다보면 엄마보다는 아빠를 더 많이 부르더라구요. 지현이가 세현이에게서 "언니"라는 호칭을 들으면 기뻐할것 같아서 틈틈이 "언니, 언니~" 하고는 있는데 아직 한번도 듣지는 못했습니다^^; 머지않아 듣게 될거라 믿습니다^^v

첫 활동이라 긴장도 했었고, 모든게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지현이, 세현이보다 제가 더 토요일을 기대하고, 신나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쑥스럽게도...
이렇게 편하고 즐겁게 갈 수 있는건 모두 지현이 어머님의 덕이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친절하시고, 마음 따뜻한 분이신지 몰라요~
아이들 돌보는것, 집안일 하는것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지금 더 신중하고 조심스런 태도로 임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하루는 42개월된 혜원이를 6시간동안 돌본적이 있는데 놀라운 인터넷실력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클릭이며 스크롤이 어찌나 자연스럽던지요~ 딱 한번의 만남이었지만 추운 날씨에 감기는 안걸렸는지 궁금하네여~

약간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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