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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정, 고운정

글쓴이 :
나그네
날짜:
2003-02-18
조회수:
1091

미운정, 고운정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에는
이쁘고 좋기만 한 고운 정과
귀찮지만 허물없는 미운 정이 있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언제나 고운 정으로 출발하지만
미운 정까지 들지 않으면 그 관계는 지속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고운 정보다 미운 정이 훨씬
너그러운 감정이기 때문이다.

- 은희경의《새의 선물》 중에서 -

* 미운 정은 약간의 상처를 통해서 생겨납니다.
어떤 이유로든 마음의 상처를 받아 속이 끓고, 속이 썩고,
속이 상해 죽겠을 바로 그 때, 누군가 한 쪽이 중심을 잡고
조금 더 참아내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때 생겨납니다.
사람 사이의 약간의 상처는 미운 정을 북돋우고
사랑을 키워내는 좋은 보약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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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운정, 고운정 200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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