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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영등포)선영이모님을 기억하며..

글쓴이 :
오미자
날짜:
2011-08-15
조회수:
2320

저는 현재 21개월째를 맞고 있는 예진이의 엄마입니다.
마흔이 훌쩍넘어 낳은 첫아이라 그런지 항상 육아를 힘겨워하는 워킹맘입니다.
부모마음 동작영등포센터장님을 통해 이선영이모님을 만난 것은 행운이였고
운명이였으며 더더욱 예진이에게는 필연이였던 것 같습니다.
출산후 손목인대 염증으로 혼자 아이를 키울수 없어 처음 두달정도는 교포분이 입주해
예진이와 저를 돌봐주셨고, 그후 사정이 생겨 출퇴근 베이비시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선영이모님이 작년 4월부터 꼬박 1년동안 예진이를 키워주셨고, 저는 손목이 나아 올해 5월부터 휴직중이던 직장을 출근하게 되어 이모님과는 헤어지고 현재 입주해 주신 유연자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출산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고 더욱이 낯선 사람을 많이 경계하는 성격이라 고민이 많았었으나 센터장님의 세심한 배려와 상담으로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예진이가 낯가림이 심한 아기라 처음 일주일정도는 이선영이모님을 따르지 않아서 이모님도 힘들어하시고 센터장님과 상담해 가시며 고민하시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아기들도 사랑으로 대하면 진심을 아는듯..일주일정도 지나니 엄마 아빠외에 유일하게 안기는 사람이 한명더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때쯤 예진이는 낮잠이건 밤잠이건 잠잘때마다 잠투정이 심하여 해결방안을 여러모로 찾던중이였으나 뾰족한 방법이 없던 때였습니다.
이선영이모님은 예진이를 하루에 두번이상 30분~1시간이상 업고 아파트 복도 계단을 오르내리며 업어 재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재워 내리면 깨기 일쑤였고 다시 업기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얼마날 다리가 아프셨을까요? 단한번도 힘들다 안하시고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꼬박 1년을 업어재우셨고 제가 출근할 즈음엔 드디어 낮잠도 혼자 누워자기시작했습니다. 이모가 예언해 주신것처럼..
육아엔 관심도 없었고 문외한이였던 저에게 이모님은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하는지,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행동으로 가르쳐주셨습니다.
이모님은 사랑이 넘치고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사시는 크리스챤입니다.
항상 이모님 가족외에 우리 예진이도 꼭 기도해 주셔서 힘들 때마다 무사히 넘어가곤 합니다.
손목을 쓸 수 없는 상황이였지만, 이모님 덕분에 돌까지 모유수유를 마칠 수 있었고
심야근무(?)까지 하시며 젖떼기를 도와주셨고
낯가림이 심해 취소하려 했던 돌잔치도 무사히 치뤘습니다.
출근준비하면서 입주베이비시터를 구해야 해서 이선영이모님과 헤어져야했습니다.어떻게든
이선영이모님이 우리 예진이를 키우시게 하려고 고민하고 이모님아저씨와 함께 저희 집에 입주하시길 희망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동작영등포센터장님ㄲ[ 부탁드려 현재 우리예진이와 너무나 잘맞는 유연자이모님을 소개받고 면접을 봤지만 저는 이미 프로필만 보고 마음의 결정을 했었습니다. 아기엄마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세심하게 시터분을 소개하시는 진심을 제가 잘 알기때문이였습니다. 센터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바빠서 너무 늦었지만…
이선영이모님과 유연자님이 인수인계차(?) 저희집에서 4일정도 함께 생활하셔서 두분이 너무나 가까워 지셨고 낮에 이선영이모님이 놀러 오시고 하는걸 보면 두분다 마음이 곧고 따뜻한 분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저는 가끔 혼자 생각합니다. 손목이 아픈게 다행이였다고…이선영이모님이 우리예진이를 키워주실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인연은 평생 함께 할 것입니다.
지금도 하찮은 것이라도 드릴게 생기면 우리 가족들처럼 생각나고 일부러 댁에가서 전해드리고 예진이도 보여드리고 온답니다.
이모님도 자주 예진이 보러 아무때나 오시구요.
선영이모님 감사하고 건강하시길 항상 기원합니다.

2011년 8월 상도동 예진엄마.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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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 )

  • 이선영

    2011-08-15 오후 2:02:00

    예쁜둥 예진이는 나의 첫사랑 이기에 날마다 내 마음속에 꽉 차 있답니다 기도와 함께...예진이와 고운인연 맺게 해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살고 있답니다... 무엇이 생기면 최고로 값나가는것은 아니지만 서로 나누고 싶어함 ..이것이 바로 사랑이 아닐련지요...그리우면 달려가 만날수 있는 거리에 예진이가 있슴에 그 또한 감사 하답니다...늘 평강이 넘치는 아름다운 가정에서 예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최고로 지헤롭고 능력있는 남를 생각하는 예쁜 마음까지도 소유하는 예진이가 되길 오늘도 나의 두손를 모두어 봅니다...사랑합니다 예진이네 가족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