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울까봐 걱정마시고 편안하게 공연 즐기세요."
20년동안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팬들의 아이들까지 챙겨 눈길을 끈다.
이승철은 오는 11월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Emperor of Live 眞聲''''콘서트를 열면서 소녀시절부터 이제 어엿한 30대 미시주부가 돼있는 여성팬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를 무엇으로 할지 고민했다. 이러한 고민끝에 나온 색다른 콘서트 서비스는 ''''공연장내 탁아소 설치''''. 이날 2시간여의 공연동안 공연장 한쪽에 전문보육교사들을 배치하고 탁아시설을 마련,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미시 팬들이 안심하고(?)공연을 즐길수 있도록 아이들을 돌보겠다는 것.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같은 전문 공연장에서 종종 볼 수 있지만 30대 여성팬들을 가장 두텁게 확보하고 있는 이승철이 이들 공연장 이외 대형 공연무대에서 탁아소를 설치한 것은 이례적이다. 공연주최측은 4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킨텍스 공연장 한켠에 40여평짜리 두개의 공간을 마련해 약 100여명의 어린이들을 공연이 끝날때까지 걱정없도록 돌봐줄 계획이다.
여성팬이 많은 성시경도 지난해 대학로의 작은 공연장에서 있었던 콘서트 당시 임시 탁아소를 운영했던 적이 있지만 이렇게 대규모 공연에서 탁아소를 운영하는 것은 앞으로 관객 서비스 확대에 있어 새로운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년전 ''''희야''''를 듣고 가슴설레던 10대 소녀들에게 다시한번 추억의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승철의 콘서트는 지난 5월 구미를 시작으로 전국 27개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진성''''투어는 가는 곳마다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그의 존재를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다.
(02-574-4012)
1. 공 연 명 : 이승철 콘서트 ''''고양''''공연
2. 일 정 : 2005년 11월 6일(일) PM: 3시, 6시반 (총 2회)
3. 장 소 : KINTEX 전시장
4. 놀이방 후원 : 부모마음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부모님께는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부모마음 가족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