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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도 전문화시대, 업체 선정과 베이비시터 면접 요령

보도자료 출처 :
매일경제 시티라이프
날짜 :
2006-06-14
조회수 :
2821

베이비시터도 전문화시대

업체 선정과 베이비시터 면접 요령


미술놀이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 베이비시터들의 모습. 시터 파견 서비스의 핵심은 활동하는 시터의 자질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전문 시터 양성에 노력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자료제공 : 부모마음)


우리 아이한테 잘 맞는 시터 찾기


"베이비시터"의 역할이 점점 전문화되고 있다. 아기를 돌보는 도우미로만 알고 있던 베이비시터가 이제는 학습을 돕는 ''에듀튜터'', 구연동화를 들려주는 ''북시터'', 놀토 체험학습을 돕는 ''체험도움미'' 등으로 역할이 다양해지면서 호칭도 전문화되고 있다.

시터 파견 및 교육업체 부모마음의 박영순 사장은 "요즘 엄마들은 누구보다 정보가 많고 육아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다. 보육은 기본으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크다 보니 구연동화나 미술놀이 등 통합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요구 조건에 맞는 경력과 능력을 지닌 시터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방과 후 학습관리가 목적이라면 ''에듀튜터''를 선택하면 된다. 고학력의 젊은 시터를 원하는 부모들의 요구가 많아 대졸 이상의 관련 경력자들이 주로 일하고 있다. 또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익히게 하고 싶다면 외국어 학습시터를 선택하면 된다. 업체에 따라서는 공인시험 일정 점수 이상의 실력을 갖춘 시터만을 선별하고 있으며 전공자나 해당 외국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터를 파견하고 있다.

일정 시간 동안 책을 읽어주는 게 주목적이라면 ''북시터''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구연동화 전문가 과정이나 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시터들이 재미있게 동화책을 읽어준다. 올해부터 학교 토요 격주 휴무제가 실시되면서 놀토 체험학습을 위한 관람 도우미, 체험 도우미도 생겼다. 관람이나 체험 학습 계획이 있을 때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과 놀토 체험 학습을 동행하는 역할을 한다.

시터의 도움이 당장 필요하더라도 막상 요구사항에 딱 맞는 시터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 마음에 맞지 않는 시터를 만나면 5~6회씩 교체되는 일까지 생기므로 처음에 요구사항을 정확히 전달하는 게 필요하다. 가정과 시터 양자의 요구를 절충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시터 파견업체. 시터 선택 못지않게 믿을 수 있는 시터 파견업체를 선별하는 것 역시 가정에서 미리 따져봐야 하는 부분이다.

시터 파견업체 선택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시터 파견업체를 이용할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통해 요구 조건에 잘 맞는 시터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완료되면 담당자의 확인절차를 거쳐 파견 가능여부 확인 및 예약 조건에 맞는 시터의 사진과 프로필을 받아볼 수 있다. 프로필 확인 후 다른 시터의 프로필을 요청하거나 해당 시터와 면접을 요청하면 된다. 해당 시터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면접을 보며 확정된 시터가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박영순 사장은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을 선별해 꼼꼼하게 조율해주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젊은 주부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터 교육을 제공하는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시터로 주로 일하는 40~50대 주부들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지만 오래 전 육아 경험이 전부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교육을 받은 시터인지 확인한다 :

교육 강사와 교육 내용, 구체적인 교육 장소와 시간까지 공개된 곳이라면 신뢰할 수 있다. 시터 파견 서비스의 핵심은 활동하는 시터의 자질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찾추고 전문 시터 양성에 노력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교육 내용은 보육과 교육, 기본적인 예절 등 실무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지 확인한다.

총괄적으로 점검하는 회사를 이용한다 :

요구 조건을 최대한 맞춰줄 수 있는 회사인지가 중요하다. 가정의 요구와 시터의 요구가 최대한 맞춰졌을 때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실을 가지고 운영하는 업체인지: 전화 상담만으로 운영되는 업체는 시터 면접과 자체 교육이 불가능해 말그대로 사람을 소개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사무실을 갖추고 최소 3년 이상 운영된 업체를 선택한다.

회사 홈페이지도 확인: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홈페이지는 회사의 얼굴이며 고객과 통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다. 고객관리 및 예약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게시판의 글이나 후기가 활발하게 운영되는지 확인한다. 전화상담으로 직접 상담자의 상담능력과 태도 평가: 까다롭다고 생각될 정도로 꼼꼼히 상담을 해보면 상담자의 말투와 상담 내용을 통해 사전에 서비스의 질을 파악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 발급 여부 :

세금계산서나 현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업체를 선택하시면 연말정산시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터 면접시에는 가정환경과 자녀 정보도 체크해야 현재 활동하고 있는 시터의 연령은 40대 초반이면 젊은 편으로, 전담 베이비시터는 40대 중후반이 많고, 에듀튜터는 30대가 주로 활동한다. 시터를 선별할 때에는 교육 능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봐야 한다. 진심으로 아이를 사랑하며 성품이 온화한 사람이 좋다. 너무 말수가 적은 사람보다는 밝은 성격의 시터가 아이와 융화되기 좋다. 심성 못지않게 말씨도 중요한데, 아이 연령에 따라 사투리가 지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표준말을 쓰고 언어 표현이 부드러운 것은 필수. 몸에 배인 예절도 중요하다. 교육을 받는다고 하지만 사람의 심성은 하루 아침에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터의 가정환경과 자녀에 대한 정보도 체크하는 게 좋다. 시터의 행동은 아이의 거울이 되므로 바른 언행 사용, 동네사람들과 만났을 때의 적절한 예의, 가족같은 분위기로 융화할 수 있는 사람인지도 본다.

교육적인 면에 있어서는 놀이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능력을 갖추고 있는 시터가 좋다.
건강은 기본으로 시터가 자주 바뀌는 것은 아이 적응이나 교육적인 면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책임감있게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

매일경제 시티라이프 김세아 리포터/ 도움말 부모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