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보도자료

미디어에서 본 부모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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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 Herstoey에 보도된 부모회원 서비스 이용수기

보도자료 출처 :
허스토리
날짜 :
2005-04-01
조회수 :
1635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직장 여성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역시 ''육아''다. 세계 최저 출산률 1.17명이라는 통계상 수치를 들이대지 않아도 기혼 직장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 ''아이 낳으면 어디다 맡기지? 더구나 36개월 이하 영아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곳을 찾기란 하늘이 별따기다. 그렇다고 힘들게 자리잡은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는 일. 미래 워킹맘에게는 정보를, 현재 워킹맘에게는 공감을 주는 이웃집 엄마들의 실전 노하우를 통해 육아의 베스트를 찾아보자.
육아 베스트.
육아의 독립선언-베이비시터 활용
"아이가 너무 어려 어린이집이나 놀이방에 맡길 수는 없었어요. 친구들 중에서 가장 부러운 경우가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가 아이를 봐주는 것이었지요. 친정 어머니는너무 멀리 계시고, 시어머니는 몸이 아프셔서 아이를 맡기기 어려웠어요. 차선이라는 생각에 베이비시터를 알아봤는데 지금은 최선이란 생각이 들어요. 나이드신 부모님께 부담드리지 않고 집으로 오니까 아이역시 환경적응 때문에 어려워하는 일은 없으니까요."

밤낮을 잊고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해야 하는 웹마스터 유정민(30.서울 신당동)씨에게 베이비시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아이가 어려 시설에 맡길 수도 없고 부모님께 부담될까 고심하던 그가 육아 독립선언을 한 것이다.

유씨는 업체 선정 기준에 대해 "업체 쪽에서 너무 까다롭다고 생각될 정도로 조목조목 엄마와 아이의 상황과 성격을 설명하고 제 요구조건에 맞는 베이비시터를 선택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몇몇 업체, 몇몇의 베이비시터와 실랑이를 벌여봤던 그로서는 당연한 결정이다. "처음엔 인터넷에 소개된 업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내용을 확인하고 가격대를 비교해 그에 맞는 사람중에 면접을 봤어요. 몇번 뼈저린 실패를 경험하니 업체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업체나 가격대와 조건이 비슷비슷하고 중요한 것은 어떤 베이비시터가 오느냐죠."

그가 얘기하는 베이비시터의 기준.
"면접 한번에 모든 것을 알수는 없지만 돈보다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를 사랑하고 우리같이 젊은 엄마들을 도와줄 용의가 있는 분이 좋아요. 그리고 의견을 충분히 듣고 아이 상태를 상세하게 살펴서 의논할 수 있어야 하고요."

아무리 육아 독립선언을 선포하고 자신의 마음에 맞는 베이비시터를 구했다고 해도 역시 어려운 점은 많다.
"베이비시터들이 대부분 주부들이라 시간을 연장하기가 어려워요. 그분들도 집에 돌아가 저녁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또한 베이비시터는 파출부가 아니기 때문에 그 선도 분명히 해야 하는데 가끔 모호할 때도 많아 어려울 때도 있고요. 업체의 경우 전화로만 상담하기 때문에 답답한 부분도 있어요."

글. 동성혜 기자 사진. 정희원, 황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