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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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으면 어디다 맡기지?

보도자료 출처 :
비즈넷타임즈
날짜 :
2005-04-06
조회수 :
2067

"아이 낳으면 어디다 맡기지?"

기혼직장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는 육아에 대한 고민
38개월 이하 영아를 안전하게 맡길 수만 있다면 힘들게 얻은 직장을 포기하지 않고, 무엇보다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싶어하는 이 시대의 진취적인 여성들. 그들을 위해 ''베이비시터(파견업체)''는 태어났다. 베이비시터란, ''부모를 대신하여 아이들을 돌보는 사람''이란 뜻이다.
부모마음(www.bumomaum.co.kr)을 운영하는 ㈜케이씨넷 박영순(57)대표는 "여성이 여성을 도우며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때 대기업 본부장으로써 직원 400-500명을 거느리며 15년 이상을 지낸 그는, 퇴직 후 며느리와 딸을 포함해 주변의 많은 젊은 여성들이 육아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봐오면서 여성인력활용과 관련 육아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박 대표는 400시간이라는 각종 창업교육을 수료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친 뒤 결국 지난 2001년 5월 베이비시터 파견업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난관도 많았다. 무엇보다 그는 모든 업무가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는 탓에 업무를 소화하느라 애를 먹어야만 했다. 또 지원한 시터가 부족해 본인이 직접 시터로 나서는 등 여러 가지 고충을 겪어야만 했다.

창업한지 3년이 지나자 이제 많은 젊은 엄마들 사이에는 ''부모마음에서 소개해 주는 시터는 믿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게 되었고, ''부모마음''은 강남, 광진, 마포, 송파, 강서, 분당, 일산, 부천, 안양 등 전국 9개의 센터을 거느린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박 대표는 육아를 단순히 ''아기 봐주기''정도로 여기는 사회적 인식에 당당히 반기를 들고 육아의 교육적 측면과 전문성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그는 지역 여성 단체와 헙력하여 15시간-80시간의 전문 베이비시터 교육에 온 정열을 기울이고 있으며, ''세 살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의 의미를 설명하며 아기의 본보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
"아기는 돌봐주는 사람을 똑같이 닮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이비시터는 자녀를 양육한 경험을 지녔고 아기를 귀여워하며 자녀들이 장성해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있는 40대 이상과 궁합이 맞습니다." 박대표의 궁극적인 희망은 돈이나 명예가 아닌 ''여성의 행복''이다. 그는 각 동네마다 정부와 지자체, 부모가 3분의 1씩 육아비용을 분담하는 선진국의 예를 들며 "우리나라에도 뜻있는 인사들이 구심점이 되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젊은 엄마들은 저렴한 비용에 안심하고 아기를 맡기고 일에 전념할 수 있어서 좋고,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40대 이상 여성들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좋고, 그러면 국민소득 2만불 시대도 조금은 앞당길 수 있어 국가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는 박대표의 희망이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비즈넷타임즈 NO 121. 2005.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