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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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다시 찾을 걸 그랬어요..

글쓴이 :
김지영
날짜:
2018-01-17
조회수:
817

안녕하세요, 이쁜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부모마음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14년. 복직을 앞두고였어요.
갑자기 엄마 없이 지낼 아이를 적응시키기 위해 하루 4시간 씩. 시터님을 요청했었죠.
그때 아이가 낯선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있게 적응을 도와주신 박양근 선생님.
아쉽게도 여러가지 사유로 제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이사가는 바람에 시터님과의 인연은 끊겼지만..
저희 수빈이를 친손녀 이상으로 아끼고 사랑해 주시고.. 우리 애기~ 우리 애기~하면서 돌봐 주셨던 그 사랑.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선생님 잘 지내시지요? 보고 싶네요.)

육아, 직장 문제로 여기 저기 떠 돌다 다시 돌아온 용인.
이제는 아기가 좀 컸으니 봐 줄만 하겠다던 친정 어머니가 쓰러지시고.
병원에서 울면서 부모마음에 컨택했네요.
바로 다음 날, 한 시터님을 매칭해 주셨고요.
상황이 급박했기 때문에.. 면접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일단은 믿고 맏겨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렇게 만난 김영순 시터님.
면접 볼 때 노트를 들고 오셔서 아이에 관히 꼼꼼히 기록하시던 시터님.
설마하고 불안했던 제 마음은 날이 갈수록 평안함으로 바뀌었고.
직장에서 퇴근 시간을 보며 마음바쁘게 조급해하던 시간은 여유로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집에 오면 엄마같은 포근함이 있어 외롭지 않았고.
밝게 웃으며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잘 놀았다고 자랑하며 뛰어오는 아이가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여기 저기 옮겨 다니고.
엄마와 일 년간 떨어져 있기도 하는 과정에서 많이 불안하고 예민했던 아이가 많이 안정을 찾고 밝아진 모습에..
진작 이렇게 살걸. 하는 미안함과 시터님에 대한 고마움에 벅찬 요즘이예요.

장난꾸러기 강아지가 저지레 해 놔도, 집에 냄새가 나도.
집안이 엉망이어도 뭐라 안하시고 여유롭게 임해주시고,
죄송해하는 저에게 오히려 괜찮다, "사람이 이렇게 바쁜데, 이렇게라도 버티고 있는게 정말 대단한거다."라고 응원해 주시고.
외동딸 육아 문제로 힘들어 하는 제게 역시 외동아들을 두신 입장에서 본인 육아 경험을 공유해주시고.
이래 저래 지속적인 자기계발에 신경쓰시면서 어떻게하면 우리 수빈이에게 더 잘해 주실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시터님 모습에. 진정한 전문가라는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마음을 통해 저는 시터님만 만난게 아니라.
인생 선배, 스승, 상담가, 친구를 얻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시터님들의 지속적인 자질 개발, 전문 지식 향상 등, 시터님들이 '교육전문가'로 우리 사회에 당당히 발 디딜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주셨으면 해요.
그래야 저희같은 부모들도 정말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부도. 학교도. 학원도 못해주는 목마름을 잘 채워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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